기술특례상장 기업의 '파두' 충격... 목표 누적 매출의 절반에 그쳐


고평가 주식 폭락

1.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기술특례상장의 그림자…목표 누적 매출 못지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에 기술성장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기업은 32곳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특례상장으로 입성한 기업들이 목표한 누적 매출을 대부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 파두의 어닝 쇼크와 투자자의 의구심


이 중에서도 특히,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인 '파두'는 3분기 매출이 공모 당시 추정 매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자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사고 있습니다. 상장 당시 1조원을 넘는 시가총액을 자랑했던 파두는 어닝 쇼크를 발표하며 시총이 급락하고, 이로써 투자자들 간에는 파두가 의도적으로 매출액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금감원의 강화된 규정과 투자자들의 우려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특례상장 기업의 추정 실적 기재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투자 결정 전에 실적 추정 근거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실적과 추정치 간 괴리율이 클 경우에도 표준화된 작성 지침을 통해 투자자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4. 특례상장의 취지와 기업의 부진


특례상장은 당장 실적이나 부진한 기업에게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상장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사례들을 통해 보면, 특례상장을 통한 기술성장기업들의 부진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5. 향후 전망과 투자자들의 관심


앞으로의 특례상장 기업들의 행보와 실적 발표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뜻밖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의 강화된 규정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기술성장기업들이 향후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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