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수주잔액 7.4조원 돌파…추가수주로 더 높아지는 성장세


 3D/4D 물리탐사연구선 (HJ중공업)

HJ중공업이 건설과 조선부문에서의 꾸준한 수주로 수주잔액이 7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은 연말까지 추가 수주에 주력하며 더 높아지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 HJ중공업, 7.4조원 수주 돌파로 높아지는 성장세


HJ중공업이 연말을 향해 건설과 조선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수주로 수주잔액이 7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약 4년치 공사물량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업의 견실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 건설부문, 다양한 프로젝트로 5조원 규모의 수주 확보


하반기에는 공사 원가를 차지하는 요소들이 안정되면서 충당금이 환입돼, 건설 부문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5조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공사, 500kV 신가평변환소 토건공사 등의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3. 주택사업 확대, 정비사업 분야에서의 주목할만한 실적


특히 주택사업의 강화로 대전 삼성동 재개발, 대구 범어동 재개발, 부산 연산동 재개발 등 6천여억 원 물량을 수주하며 주택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해모로' 돌풍을 일으키며 브랜드의 위상도 상승 중이다.


4. 조선부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한 성공적인 수주


조선부문에서는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5500~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10척과 방산 등 각종 특수선을 포함한 2조4000여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경쟁우위를 인정받는 특수선 부문에서도 다양한 수주로 곳간을 채우며 성공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미래 대비한 다양한 계획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 매각에도 나서고 있는 HJ중공업은 올해 약 2000억원의 현금을 인천 북항 부지 매각으로 확보했다. 또한 동서울터미널 부지와 건물 매각, 복합 개발 계획을 통해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기업은 미래에 대비한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6. 탄소포집·저장 컨테이너선 개발로 탄소제로 시대 대비


최근에는 8500TEU급 탄소포집·저장 컨테이너선을 개발하며 탄소제로 시대의 시장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7. 전체적인 전망과 향후 계획


HJ중공업 관계자는 "전 구성원의 노력이 수주 곳간을 채워오고 있어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며, "올 상반기 충당금 환입 효과가 나타난다면 내년부터 영업실적과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망한 수주 전망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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