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등에 300%↑ 주가폭증

마라톤디지털 688%↑로 주가쇼크


채굴업체 마라톤디지털, 올해 688% 상승으로 주목

비트코인의 급등에 힘입어 올해 미국 증시에서 관련주들의 상승 폭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은 무려 688% 상승, 시가총액은 50억달러(6조5천억원) 이상으로 비트코인 관련주 가운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는 7억달러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한 기업이었던만큼 엄청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마라톤디지털,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인 성과

마라톤디지털은 최근 3분기에 매출 9천780만달러, 순이익 6천41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주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장 두 곳의 인수를 발표하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 비중을 현재 56%에서 2028년까지 50%로 낮추는 등 비트코인의 잠재적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구조조정으로 안정화 성공

코인베이스는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기에 구조조정을 통해 안정을 찾아냈다. 2021년 상장 당시 거래 수수료 매출 비중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대신 이자 수입을 늘리는 등 수익원 다변화에 성공했다.


그레이스케일 및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성과와 전망

그레이스케일은 330% 상승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8만9천15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327% 상승했다. 이들 기업들은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향후 가상화폐 ETF 승인에 따른 영향도 기대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미래 전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가상화폐 시장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에도 가상화폐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가상화폐의 폭넓은 수용이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가상화폐 규제 및 기관투자자의 영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규제가 명확해지면서 SEC가 내년 초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한다면 기관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더 많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가상화폐 시장 동향은 긍정적이며, 기업들은 혁신적인 전략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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