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익률 차지한 LS머트리얼즈, 기술성장특례제도 상장 기업 수도 최대치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LS머트리얼즈의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식이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공모가 대비 639.17% 오른 이 종목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여 주목받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화려한 상장 성과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 '따따블'에 성공하며 공모가 대비 4배 상승, 이후 상한가까지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공모주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하며 기업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의 1조6236억원에서 3조원까지 급증했다.


강세를 보인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에코프로머티는 상장 전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지만,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로 공모가 대비 420.72% 상승하며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로봇 관련주의 주목받는 반등

로봇 관련주인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이후 초기 하락을 극복하며 공모가 대비 346.54% 상승,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공모주의 수익률 순위

미래반도체,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꿈비, DS단석, 케이엔에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주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든 종목이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며, 일부 종목은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변화

올해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친 공모금액이 크게 감소한 해로 기록되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액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7.89% 증가한 결과이다.


신규 상장 기업 수의 변화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개사 증가한 10개사로 나타났다. 스팩을 제외한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1개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성장특례제도 상장 기업 수의 증가

기술성장특례제도 상장 기업 수는 35개사로 지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공모시장 열기와 IPO 건전성 제고, 기술특례상장 제도 개선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S머트리얼즈를 중심으로 한 올해의 공모주 시장은 성공적인 신규 상장 기업과 수익률 상위 종목들이 돋보이는 한편, 일부는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기술성장특례제도의 상장 기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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