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팅코퍼레이션, M&A 시장에서의 도전

 

플레이팅코퍼레이션


한국의 플레이팅코퍼레이션은 색다른 요식 아이디어로 유명했던 회사로, '쉐프가 찾아가는 구내식당' 등의 독특한 서비스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최근 경제 상황의 악화와 금리 인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M&A 시장에 나와 매물로 등장했다.


금융난에 대응, 플레이팅의 대책


플레이팅은 1월 12일까지 외부자본 유치를 위해 스토킹호스 방식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등을 진행했다고 투자은행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전했다. 이러한 자금 조달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긴요한 단계로 해석된다.


실사와 본입찰 일정 공개


인수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사는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본입찰은 오는 2월 2일에 이뤄진다. 이와 관련하여 매각주간사는 이촌회계법인으로 지정되어 신뢰성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레이팅의 과거와 현재


플레이팅은 2018년에 '쉐프가 찾아가는 구내식당' 아이디어로 창업되었으며, 기업용 조식·점심 정기 구독 서비스를 중점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사업장 내 소규모 유휴 공간을 활용해 구내식당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며, 전속 셰프팀이 직접 만든 다양한 메뉴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투자의 흔적, 성장과 어려움


플레이팅은 지난해에는 필로소피아벤처스, 테일,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등으로부터 32억원을 투자 받아들여 성공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전에도 CJ프레시웨이, CJ인베스트먼트, 메쉬코리아, 스트롱벤처스, 퓨처플레이 등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업계는 플레이팅의 총 투자액을 90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산업 전망과 우려


하지만, 투자를 받은 지 반년도 되지 않아 매물로 나오게 된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 재무구조가 여전히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플레이팅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어떤 전략으로 나아가게 될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함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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