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셀트리온, 2년 만에 22만원선 회복 기록!

 

"셀트리온 22만원선 강세, 합병 신주 상장으로 새해 주가 돌풍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둔 셀트리온(068270)이 새해 첫 거래일에 9% 이상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강한 회복세로 2년만에 22만원선 회복

2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9.43%)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셀트리온 주가가 22만원선을 회복한 지 약 2년만에 이뤄진 일이다. 2021년 11월15일에 21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고 나서 셀트리온 주가는 단 한 번도 22만원선을 넘지 못했다.


합병 신주 상장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셀트리온 주가의 이러한 강세는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8월,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간의 합병을 발표하였고, 현재 소멸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이 합병 신주는 오는 12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합병을 완료한 뒤 6개월 내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을 인수(2단계 합병)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의 의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최유준은 "합병이 완료되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피로 편입되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가진다"며 "시가총액이 늘어나 셀트리온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그룹의 미래전략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본격적인 성장 체제 마련을 위해 2020년에 다케다제약을 인수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를 확보하였다. 이제는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 만에 분할 매각하는 계획을 밝혔다.


셀트리온의 급부상과 함께 기대되는 합병 신주 상장으로 향후 주가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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