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산업, 3000억 프리IPO 상속 해법으로 새로운 도약

 

재원산업, 상속세 연부연납제로 무리 없는 3000억 프리IPO 추진



상속세 부담 없이 오너가 지분 전부 상속

재원산업의 3000억 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 작업이 상속 문제를 해결하며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고(故) 심장섭 전 회장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상속 받기로 한 오너 일가는 연부연납제를 활용하여 상속세를 수십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10년간 나눠 낼 계획입니다.


프리IPO 다시 가속화, 기업가치 1조 5000억 원

지난해 갑작스럽게 별세한 심장섭 전 회장의 상속세 문제로 중단된 프리IPO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재원산업은 현재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협의 중으로 약 1조 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받아들였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내년 상장을 조건으로 지분 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며, 재원산업은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신주 투자만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활약하는 재원산업

1986년 설립된 재원산업은 석유화학제품을 합성·정제하여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용 세정제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2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상속 문제로 중단된 프리IPO가 다시 추진되면서 재원산업은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될 전망입니다.


다양한 경쟁사와의 경쟁 속 진행된 투자 유치

재원산업은 스틱인베스트먼트 외에 MBK파트너스와 어펄마캐피탈 등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의 경쟁 속에서 프리IPO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는 상속 문제의 해결과 함께 기업의 미래에 대한 투자 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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