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실적 발표, 주가 전망은 긍정적

 

증권가, 삼성전자 1분기 전망 낙관적 급부상

한국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로 발표되었지만, 주가 전망은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낙관적 전망

한국 증권가는 10일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발표 후 1분기에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실적이 더딜 것으로 예상하나,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4.92% 줄어든 6조5400억원을 발표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다수의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올리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과 BN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조정하며 주가 상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최고 목표주가는 9만9000원, 최저는 8만6000원으로 제시되었습니다.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

4분기 실적 부진은 반도체와 MX, 가전 부문에서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디램과 낸드의 높은 출하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재고의 증가로 인해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출하량의 감소와 가전부문의 수요 부진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분기 전망 상이

1분기에 대한 전망은 상이한 의견이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에는 영업이익 개선세를 보이다가 3분기에는 단기 둔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에는 실적 감소가 있더라도 2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긍정적

모든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를 넘어선 장기적인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는 재고 부담이 낮아지고 메모리 판가가 상승하는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하여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이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의 입장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 7만원 부근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느리긴 해도 업황이 개선 중이며, 상반기에 선진국 금리인하 사이클로 진입한다면 연말부터는 본격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였지만, 재고 부담 완화 및 장기적인 전망에서 주가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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