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갱신청구권 만료로 인한 전셋값 상승 우려 증폭

 

서울 부동산, 임대차 2법 계약갱신청구권 만료와 함께 예상되는 전셋값 돌풍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오는 7월, 임대차 2법의 계약갱신청구권 만료가 예상되어 전셋값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로써 이미 부족한 전세 임대물량으로 인해 상승하고 있는 전셋값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갱신청구권 만료, 전셋값 폭등의 시그널?

임대차 2법이 2020년 7월에 시행된 이후로 4년이 지나는 올해 7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 부동산 업계는 이로 인해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계약 만기에 도달하는 가구들의 임대료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세가격 지속 상승, 부동산 시장의 현실

지난 4년간 임대차 2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으로 인해 임차인들은 최대 4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년간 올리지 못한 전세금을 최근에 한꺼번에 올린 임대인들은 이미 있으며, 이런 상황이 전셋값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전셋값 상승의 현황과 전망

최근 수치를 살펴보면 전세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중위전세가격은 전년 11월 기준으로 5억833만원으로 기록되었으며, 23주 연속으로 상승 중입니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는 최고가가 속출하고 있어 전세 상승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족한 입주 물량, 상승 악화의 원인?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예정된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2만1772가구 감소한 1만1107가구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 물량 부족으로 전세를 놓는 임대인 수가 감소하면서 전셋값 상승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전망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인 박합수 교수는 “올해 이미 예고된 전셋값 상승에 계약갱신청구권 만료가 더해진다는 것은 전세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임대인들은 4년간 임대료를 올리지 못할 것에 대비해 신규 계약을 맺으면서 전세금을 크게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2024년 7월의 계약갱신청구권 만료는 부동산 시장에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며, 전문가들은 이에 대비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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