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IPO 110~120개…에이피알, HD 현대마린솔루션 주목

금감원, 2분기 중 IPO 개선방안 발표



IPO 기업 도전, 금감원 개선방안 2분기 발표 예정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약 140개사가 도전 예정이며, 예상 공모금액은 8조원에서 10.5조원까지로 예상됩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중에서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기업은 15~20개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측되고, 예상 공모금액은 5조~7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코스닥 IPO 예상 기업은 110~120개로 예상되며, 예상 공모 규모는 3조~3조5000억원입니다. 이 중에서 에이피알과 HD 현대마린솔루션은 특히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이들의 상장은 총 시총 1조원 내외와 3~4조원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에는 대어급 IPO가 없으며, 중소기업 중심으로 상장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예정된 상장 기업은 6개로, 예상 공모금액은 1100~15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인 박종선은 "1분기 주식시장 흐름과 IPO 시장 상황을 보면서 대어급 IPO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IPO 시장에서의 주목받은 지난 해 동향과 전망


지난해에는 IPO 상장 기업수가 147개로 기록되었지만, 공모금액은 4조1000억원으로 역대 9위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 등의 기업을 제외하면 공모금액은 1000억원보다 낮게 형성되었습니다.


컬리, 오아시스,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등의 기업은 IPO 추진이 무산되었고, 지난해 상장한 82개 기업 중 공모가 대비 시초가 평균 수익률은 83.8%로 집계되었습니다.


금감원의 개선방안과 2분기 IPO 신뢰 회복 전망


금융감독원은 2분기 중 IPO 신뢰 회복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뻥튀기 상장 의혹이 불거진 파두 사태 등을 반영한 조치로, IPO 관련 신뢰성 논란을 해결하고 주관업무의 품질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발행사와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 해소와 적정공모가 제시라는 주관업무 본연의 기능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IPO 시장은 140개사가 도전하며 10조원에 이르는 공모금액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상장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의 개선방안 발표로 2분기에는 신뢰 회복이 기대됩니다.

댓글